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강원)·신용한(충북)·민형배(전남 광주) 후보 등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강호축’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신용한 후보 쪽 제공광고‘강호축’과 ‘중부내륙 성장 축’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위력을 발휘할까?지방 선거를 보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강호축’, 국민의힘은 ‘중부 내륙’ 카드를 꺼냈다. 기존 ‘경부축’ 위주 성장·발전을 보완한 지역 발전 정책인데, 여야의 다른 패가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 관심을 끈다.민주당은 강원, 충청, 호남을 연결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초광역 발전 전략을 위해 ‘강호축 발전 특별 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당 대표)과 우상호(강원), 신용한(충북), 민형배(전남·광주) 후보 등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광고‘강호축’은 강원~호남 발전 축으로, 기존 서울~부산을 잇는 ‘경부축’을 상호 보완하는 개념이다. 충북은 ‘강호축’, ‘경부축’이 ‘X’자 형태로 교차하는 중심이다. ‘강호축 철도망’은 강원 강릉-원주-충북 청주-전북 익산-전남 광주-목포 등 동서를 잇는다.‘강호축’은 지난 2014년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경부축’을 보완하는 ‘동서형 발전축’의 하나로 제안했다. 충북연구원은 지난 2019년 ‘강호축’ 관련 연구에서,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면적은 경부축 54%, 강호축 46%로 비슷하지만 인구 84%, 예산 76%, 경제활동인구 86%, 사업체 85%가 경부축에 쏠려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강호축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8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강호축 개발’ 필요성을 잇따라 제기하자, 홍철호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호축은 지금 강호동(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보다 유명해졌다. 충북도가 국정감사를 유치한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광고광고‘강호축’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부활한 것은 아니다. 지난 3월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충북 타운홀 미팅 업무보고를 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강호축 철도망 완성’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김영환(충북)·이철우(경북) 후보 등이 지난 19일 충주 수안보에서 중부내륙 성장축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여당의 ‘강호축’ 공세에 야당 국민의힘은 ‘중부 내륙’ 성장 축으로 맞불을 놨다. ‘중부 내륙’은 내륙 지방인 충북·경북 등 자치단체를 아우른다.광고김영환(충북)·이철우(경북) 후보, 박덕흠·임이자·이종배 국회의원 등은 지난 19일 문경새재(경북)와 수안보(충주)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중부 내륙’을 새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청주공항,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내륙 항공경제벨트 구축 △중부내륙 광역 SOC(사회간접자본) 공동 추진 △백두대간 체류형 관광 경제권 조성 △농식품·로컬 경제·청년 창업 협력 △지속 가능한 공동 실천체계 구축 등을 협약했다.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경북과 충북은 생활·경제가 연결된 공동 생활권이다. 중부 내륙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고 했으며,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영남은 문경새재 남쪽으로, 충북은 ‘영북’으로 봐야 한다. 영남과 영북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강호축’ vs ‘중부 내륙 성장축’…여야, 철도 개발 ‘축’ 대결
‘강호축’과 ‘중부내륙 성장 축’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위력을 발휘할까? 지방 선거를 보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강호축’, 국민의힘은 ‘중부 내륙’ 카드를 꺼냈다. 기존 ‘경부축’ 위주 성장·발전을 보완한 지역 발전 정책인데, 여야의 다른 패가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