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월 일본 나라현 사찰 호류지를 방문해 금당 벽화를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광고유네스코(UNESCO) 자문기관이 일본 아스카시대 ‘아스카·후지와라 궁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권고를 결정했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한·일간 인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7일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일본 나라현 아스카·후지와라 궁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권고했다”며 “일본 고대 국가가 동아시아 국가와 교류 속에서 태어난 것을 보여주는 유적군으로서 가치를 강조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앞서 일본은 5세기 중심의 ‘모즈·후루이치 고분군’과 8세기 ‘고도 나라의 문화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뒤, 두 시대를 연결하는 아스카시대의 추가 등재에 힘써왔다. 이번에는 6∼8세기 고대국가 틀을 마련한 덴무천황의 궁전터, ‘아스카 미인’ 벽화가 있는 ‘다카마쓰즈카 고분’과 불교 사원터 등 19개 유적군을 바탕으로 등재를 신청했다. 아스카시대는 나라현 중부를 중심으로 일본에 첫 중앙집권 국가를 형성한 시기로 꼽힌다. ‘일본’이라는 국호와 ‘천황’이라는 호칭을 대외적으로 처음 사용한 때로도 알려졌다. 일본 문화청에 따르면, 이코모스는 현지 조사 등을 거쳐 4단계 평가 기준 가운데 가장 높은 ‘등재 권고’를 결정했다. 2006년 11월, 나라현과 아스카 인근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세계유산 등재를 제안한 지 20년 만에 얻은 결실이다. 다음달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번 사안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광고아스카 유적은 이미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백제역사유적지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두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적의 유사성이 백제가 일본에 중국의 불교와 건축 문화를 이어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일본 최초의 절인 아스카데라가 백제인 기술로 지어졌고, 한반도를 거친 기와 제작, 금속공예, 불교문화, 예술 양식 등이 큰 영향을 끼쳤다.일본 집권 자민당 안에서는 아스카·후지와라 궁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한·일 우호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일본은 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 21건, 자연유산 5건 등 26건을 보유하고 있다.광고광고도쿄/홍석재 특파원forchis@hani.co.kr
한국 ‘백제 세계유산’과 연결된 일본 ‘아스카 유적’도 유네스코 등재 유력
유네스코(UNESCO) 자문기관이 일본 아스카시대 ‘아스카·후지와라 궁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권고를 결정했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한·일간 인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7일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일본 나라현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