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일본 나라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도다이지. 나라시관광협회 누리집 갈무리 광고부산에 열리는 제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자연·문화가 나란히 세계유산에 새로 등재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27일 “세계유산위원회가 아스카·후지와라의 고대 수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며 “나라현 아스카촌, 가시하라시, 사쿠라이시 지역에 있는 19개 유적으로 구성돼 해당 지역 경제에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아스카·후지와라 고대 수도는 6~8세기 고대 일본의 궁궐, 관청, 불교사원 등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특히 고구려 벽화와 백제계 실력자의 거대한 돌무지 무덤 이시부타이 등이 눈길을 끄는 곳이다. 세계유산위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해당 유적들은 이 지역에서 한반도, 중국과 교류하며 중앙집권적 체제가 세워졌음을 드러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본은 문화유산 22건, 자연유산 5건을 포함해 모두 27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나라현 안에만 4건의 세계유산이 있다.광고 세계유산 등재는 지역 경제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 노무라연구소에 따르면, 아스카촌·가시하라시·사쿠라이시 지역의 관광객 수는 한 해 450만명 정도다. 연구소는 세계유산 등재로 관광객이 15%(66만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2024년 이들 지역 관광객 평균 소비액은 당일치기 4405엔(3만9400원), 1박 이상 3만3284엔(29만8천원)으로 숙박객 비율 등을 적용한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715엔(6만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향후 3개 지역에서 한 해 44억3천만엔(397억원) 정도 관광 수입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나라현 산업연관표의 관광 소비에 대한 생산유발 비율’ 1.6을 곱하면 70억9천만엔(636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기우치 다케히데 노무라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해당 금액이 “일본 전체 1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001%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해당 지역 경제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래된 건축물 등 볼거리 많은 관광지를 찾는 경향이 강한 외국인 관광객에 새로운 맞춤 관광 대책이 마련되면 경제효과가 추산치를 웃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도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전남 고흥·무안·여수 갯벌과 충남 서산 갯벌을 추가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세계유산위원회 쪽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다루는 세계유산 등재 기준을 온전히 충족한다”며 “이번 추가 등재는 세계적인 희귀 생물종의 서식지인 한국의 갯벌에 서식하는 조류종의 수를 크게 늘리고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광고 앞서 국내에서도 201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의 보존·활용사업으로 2033년까지 경기도에 생산유발효과 808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690억원 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경남연구원도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지역사회 영향 분석 연구’에서 “세계유산 등재에 의한 국내외 관광객 방문 증가는 상당한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다양한 관련 산업 영역에도 파급효과를 불러 지역·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노형석 기자 forchis@hani.co.kr
일본은 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목맬까…경제효과 계산해보니
부산에 열리는 제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자연·문화가 나란히 세계유산에 새로 등재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27일 “세계유산위원회가 아스카·후지와라의 고대 수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며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