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7일 인권위 내부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한 문정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지부장. 인권위 노조 제공광고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직원들이 임기 1년을 남긴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지부(인권위 노조)는 7일부터 ‘안창호 퇴진과 국가인권위원회 정상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방어권 보장안 통과 주도, 퀴어축제 불참,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이유로 인권위 안팎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안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앞서 지난해 11월17일 인권위 내부망 자유게시판에는 과장급 간부를 시작으로 40여명의 직원이 실명으로 안 위원장의 거취 결정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인권위 노조가 인권위 사무처 직원 301명 중 2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64명이 인권위 정상화를 위해 안창호 위원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답한 바 있다.광고그동안 안 위원장은 이러한 의견을 ‘일부 의견’으로 치부해왔지만, 인권위 직원들의 퇴진 요구는 최근까지 이어졌다. 지난 6월15일에는 인권위 과장급 간부를 시작으로 총 7명의 간부가 안 위원장을 비판하며 보직 반납을 선언했다. 안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 7월8일부터 인권위 사무처 30개 전 부서 직원들이 안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렸다.인권위 노조는 “시민의 인권을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한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인권위 정상화 길을 걸어갈 것이다. 또한, 인적 쇄신을 포함한 인권위 대개혁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광고광고장종우 기자 whddn387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