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31일 자신의 영창 입소 의혹에 대한 질의에 “수사기관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기가 제한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어떤 사유로든 영창에 갔다 오신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의원이 “그런 답변은 국민이 보시기에 사실상 영창 갔다 온 것까진 사실이라고 보인다”라고 압박하자, 안 장관은 “그것은 곧 밝혀질 거로 예상하고 있다”, “제가 장관직에 물러난 뒤에 곧 밝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답변을 피했다. 안 장관은 “군무 이탈을 한 적이 있느냐”, “군이나 공기관에 의해 군무 이탈로 오해받았던 사실은 있느냐”는 거듭된 물음에 처음에는 “없다”고 답변했고, 동일한 질문이 되풀이되자 “곧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광고앞서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은 안 장관이 지난해 7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군무 이탈과 구금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이 허위 증언에 해당한다며 지난 6월 안 장관을 경찰에 고발했다.이후 안 장관은 “원래 신체검사를 받고 3년 지나면 면제인데, 저는 최소한 입대는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주소까지 바꿔 신병교육을 받았다. 제 발로 들어간 것인데, 제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겠나”라며 “제가 물러나면 여러 가지 절차를 밟고, 여러 의원에게 소상히 설명해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광고광고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에 올랐던 안 장관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를 신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취임 1년여 만에 교체 수순을 밟게 됐다.정혜민 기자 jh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