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윤석열 정부 시절 각종 현안 청탁 대가로 김건희 여사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31일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 총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20대 대선을 교세 확장의 기회로 보고 새 정권 출범 후 국가 지원을 받아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저질러진 범행”이라고 밝혔다.한 총재는 20대 대선 직후인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 청탁 대가로 3차례에 걸쳐 샤넬 가방 등 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또한 대선 직전인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통해 권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도 있다. 한 총재는 같은 해 3~4월 통일교 자금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쪽에 쪼개기 후원한 혐의도 받는다.광고한편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는 이날 한 총재 등을 해외선교 자금 등 105억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기소해, 한 총재는 추가로 재판을 받게 됐다.이나영 김지은 기자 ny379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