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게티이미지뱅크 광고고금리·고물가에 빚을 버티지 못하고 채무조정에 들어간 개인·자영업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신용회복위원회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정무위원회)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을 합한 채무조정 확정자는 9만7199명(전체 채무액 5조742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개인 채무조정(8만544명·채무액 4조7193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채무조정은 1만2155명(채무액 1조233억원)이다. 신복위의 채무조정제도는 크게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으로 나뉜다. 연체기간이 30일 이하인 경우 신속채무조정 절차를 밟는다. 이보다 연체기간이 길면 사전채무조정(31∼89일)·개인워크아웃(90일 이상) 제도가 활용된다.광고 연체 초기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신속채무조정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신속채무조정 확정자는 2022년 1만6766명에서 지난해 5만3551명으로 3년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2만7003명이 신속채무조정을 확정받았다. 고령층의 신속채무조정 증가세가 가파르다. 70대 이상은 2022년 239명에서 지난해 1684명으로, 60대도 같은 기간 1015명에서 5339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70대 이상(1008명)과 60대(2800명)의 비중은 전체의 14.1%에 이른다. 장기 연체자인 개인워크아웃 확정자도 2022년 8만952명에서 지난해 9만9912명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도 5만5213명이다. 지난 2분기(3만54명)는 최근 5년간 분기 기준 최대치다.광고광고 최근 몇 년간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12만1095명에서 2023년 16만7370명, 2024년 17만4841명, 지난해 18만9062명으로 증가했다. 불과 3년 만에 56.1% 증가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