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민석(왼쪽)·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송영길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71%가 몰려 있는 ‘최대 승부처’ 호남과 수도권으로 시선이 쏠린다.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기호순)는 각각 수도권과 호남에서 과반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10일 각 후보 캠프 취재를 종합하면, 호남은 김 후보, 서울·경기는 정 후보가 비교 우위를 자신하며 과반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11~14일은 전남광주와 전북, 12~15일은 경기·서울의 권리당원 투표가 이뤄진다.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약 152만명) 가운데 호남은 약 33%(약 50만명), 서울·경기 지역은 38%(약 58만명)를 차지한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46.01%의 누적 득표율로 44.53%를 얻은 정 후보를 1.48%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앞서 경선을 치른 지역 12곳(충남·충북·대전·세종, 울산·부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온 경선지는 3곳뿐이다. 정 후보는 세종(50.28%), 김 후보는 제주(52.64%)와 강원(50.30%)에서 과반 득표를 했다.광고정 후보 쪽 의원은 “호남은 김 후보, 서울·경기는 정 후보가 앞선다는 게 대체적 진단”이라며 “호남에서 정 후보가 10%포인트 안팎으로 밀릴 수 있는데 차이를 얼마나 좁히는가가 관건”이라고 했다. 김 후보를 돕는 의원은 “강성 지지 성향의 온라인 당원이 많이 분포해 있는 수도권은 정 후보와 김 후보가 붙어 있는 (혼전) 양상”이라며 “김 후보가 호남에서 15~20%포인트 차이를 벌릴 수 있고, 그러면 누적 과반도 가능하다”고 했다.초접전 양상 속에 양강 후보들은 이날 격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광고광고정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민주당에 신천지 (신도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수사하라는 주장을 한다. 이는 해당 행위”라며 “이 말을 정청래가 했어도 조사받아야 한다. 제가 당대표가 되든 김 후보가 당대표가 되든, 본인 스스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명, 친명으로 갈라치기 하면 누구한테 이익이 되느냐”며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김민석 후보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에서 열린 경기 당원 콘서트에서 “15 대 1로 이길 거라고 생각했던 (6·3 지방)선거 결과가 대단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화를 속으로 삭였다”며 “이길 거라 생각한 서울시장은 붕 떠버리고, 구청장은 날아가고, 지도부가 정리를 못 해 당원끼리 싸워 답답했다. (정 후보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오빠라고 한 뒤, 부산도 못 갔잖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는 “2027년 서울시장,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를 즉각 시작하고, 선거 이후 당대표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광고3위를 달리고 있는 송영길 후보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당-청 관계 때문에 걱정이 돼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좋지 않다”며 “(정 후보가) 왜 (대표) 연임을 하려고 그러느냐”고 말했다. 부동산 문제에 관해서는 “걱정은 된다. 대통령한테 국가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창조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한솔 기자 sol@hani.co.kr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김민석 호남 - 정청래 수도권 “우위”…71% 승부처 ‘과반’ 총력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71%가 몰려 있는 ‘최대 승부처’ 호남과 수도권으로 시선이 쏠린다.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기호순)는 각각 수도권과 호남에서 과반을 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