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청래·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에스비에스(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광고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후보들은 14일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투표가 진행 중인 수도권과 호남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정청래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모란시장을 찾은 뒤 오후에는 서울 광진구 노인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BBS) 라디오에 나와 “전국의 노사모 했던 분들, 저를 지지했던 분들이 호남으로 달려가 이 뙤약볕에 ‘정청래를 지지해주십시오’ 팻말을 들고 하루 10시간 90도로 인사하고 있다”며 전통 지지층의 결집을 부각했다.김민석 후보도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했다. 오전에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출근인사와 동대문구 경동시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고, 오후에는 경기 성남과 수원의 재래시장을 도는 일정이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한 표로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며 여러 차례 투표 독려 게시물을 올렸다. 김 후보는 또 정부의 8·3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큰 방향에 공감한다는 전제에서 디테일한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며 “1주택 비거주자의 보유 공제를 폐지하는 것은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에 해당하는 시가 12억원 이상 1주택 비거주자들에게 증세인 면이 있고, 임차인 퇴거 강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도권 표심을 고려한 메시지로 풀이된다.광고송영길 후보는 전남광주 완도의 장보고기념관과 해조류센터, 다산 정약용 유배지인 강진 사의재, 장흥 전통시장과 보성 녹차밭 등을 방문하며 호남 지역민심 잡기에 집중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장보고기념관에서 자신의 공약인 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장보고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2030이 꿈을 키우고 세계를 배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는 호남지역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서울·경기지역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의 경우 서울·경기지역 투표율은 각각 45.31%, 46.74%로 호남권(전남광주 37.63%, 전북 35.22%)에 비해 10% 이상 높았다. 호남은 김 후보가, 서울·경기는 정 후보가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에서 정 후보에 유리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광고광고현재까지의 누적 득표율을 보면 김 후보가 1위를 달린다. 김 후보는 득표율 46.01%로 정 후보(44.53%)를 1.48%(3086표) 포인트 차로 앞서 나가고 있다.한편 당대표 선거에 반영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이날부터 시작됐다. 김 후보와 정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에서 초접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30% 비중의 국민여론조사 역시 막판 승부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되며 역선택 방지를 위해 대상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된다.광고고경주 기자 go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