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강남구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광고서울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를 겨냥해 보유세를 올리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이번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일제히 축소됐다. 서울 외곽 및 경기 반도체 배후 지역의 상승세는 여전히 강하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8월 첫째주(8월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6%로 지난주 0.25%에서 0.01%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3일 발표된 세제 개편안의 주요 타깃이 된 강남구는 0.07%에서 0.01%로, 서초구는 0.05%에서 0.02%로, 송파구는 0.20%에서 0.15%로 상승폭이 일제히 줄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세제 개편안으로 고가 1주택자들은 매도·보유·증여 등을 두고 비용과 실익을 따질 수밖에 없고, 강남 핵심지역에서 의사결정을 고민하는 보유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중을 기하는 매도자와 현재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급매물을 기다리는 매수자 간 줄다리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중저가 지역에서는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키맞추기’ 현상이 지속됐다. 중랑구(0.52%), 강북구(0.36%), 관악구(0.30%) 등 외곽지역에서는 무주택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실수요 유입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한도 축소 영향이 적은 ‘6억원 안팎’의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성북구(0.49%), 서대문구(0.43%), 동대문구(0.31%) 등 서울 중위권 가격대 지역도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 가격 하방이 단단한 상태다.광고 성남 등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배후 지역의 가격 반등도 이어지고 있다. 성남 분당은 지난주 0.32%에서 이번주 0.43%로, 성남 중원은 0.20%에서 0.41%로, 성남 수정은 0.24%에서 0.3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인 기흥은 신규 규제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0.45%에서 이번주 0.52%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화성 동탄은 0.15%에서 0.21%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확대된 0.11%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이 0.25% 올랐고, 경기는 0.14%에서 0.18%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