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서울 마포구 일대 아파트단지.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광고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처가 지난 9일 종료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다주택자들의 절세용 급매물 등 영향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강남권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5월 셋째 주(5월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간 0.31% 올라 직전 주(0.2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전 한달 동안 주간 0.15% 이내에서 움직였던 아파트값이 9일 이후에는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운 것이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 심화로 거래가 주춤하는 지역과,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돼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강남구를 마지막으로 모두 상승 전환한 강남3구는 서초구(0.17%→0.26%)가 전주 대비 상승폭을 0.09%포인트 키운 것을 비롯해 강남구(0.19%→0.20%), 송파구(0.35%→0.38%)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비강남권에서는 성북구(0.49%), 서대문구(0.46%), 강북구(0.45%), 관악구(0.45%), 강서구(0.43%), 광진구(0.43%), 도봉구(0.37%), 구로구(0.33%), 노원구(0.32%) 등 외곽 지역이 강세를 이어갔다. 광고 경기(0.12%)에서는 광명시(0.68%), 안양시 동안구(0.48%), 성남시 분당구(0.48%)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용인시 수지구(0.20→0.38%), 수원시 영통구(0.26%→0.35%), 화성시 동탄구(0.35%→0.46%) 등 반도체 사업장 접근성이 좋은 경기남부권도 반도체 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 전세시장은 전세 매물이 줄어든 서울(0.28%→0.29%)의 견고한 오름세가 이어졌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0.72%), 화성시 동탄구(0.42%), 안양시 동안구(0.38%)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