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획했던 이란 공격을 보류한 이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이 나오면서, 19일 국제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유가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108달러에서 111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고 미국 기준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3달러에서 108달러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Nikkei) 225 지수는 1% 하락했으며, 한국 코스피(KOSPI)는 장중 3% 이상 급락했다가 장 후반 일부 회복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최근 급등했던 유가가 다소 진정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닥스(DAX) 지수는 1.5% 올랐고 영국 풋시(FTSE) 100 지수도 장 초반 거래에서 1.3%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걸프 3개국 지도자들이 이란 문제와 관련해 “현재 진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그들의 판단으로는 미국은 물론 중동과 그 밖의 모든 국가가 수용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경제는 4월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소비·산업 생산·투자 성장률이 모두 기대치를 밑돌면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란 갈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과 각국의 재정 부담 가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파리에서 이틀째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업 부문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특히 20일 발표 예정인 엔비디아 실적과 함께 조만간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투자 설명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미-이란 협상 낙관론 속 글로벌 시장 혼조, 유가 등락 반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획했던 이란 공격을 보류한 이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이 나오면서, 19일 국제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유가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