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찰 퇴직자모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정책연구소 회원들이 31일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윤기 사건’을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의 명분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경찰공무원 입장을 대변하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가 검찰을 상대로 장윤기 사건을 보완수사권 존치의 명분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경찰퇴직자들이 구성한 경찰직협 정책연구소는 31일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동수사와 지휘 과정에서 위법하거나 부실한 수사, 지휘·감독 소홀 등이 있었다면 관련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수사와 재판을 통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러나 아직 사실관계와 형사책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수사팀과 일선 경찰관을 범죄 은폐 세력으로 단정하고 이를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의 근거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신중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경찰이 검찰에 송치한 장윤기 수사보고서(송치의견서) 내용에 대해 검찰과 경찰직협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직협은 송치 의견서에 성범죄 목적과 강간 등 살인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 필요성이 기재됐다고 했지만 검찰은 그런 요청이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광고경찰직협은 “검찰은 광산경찰서 수사팀이 작성한 송치 의견서와 수사보고서, 보완수사 착수 경위를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국민에게 공개하라”며 “만약 경찰이 성범죄 관련 추가 수사를 요청했지만 이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 사건의 실체가 왜곡됐다는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지휘는 적절했는지, 현장 간부들은 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지 못했는지,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조직문화가 잘못된 판단을 키운 것은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최종 책임은 지휘부에 있다. 지휘부가 책임을 회피한 채 하위직 경찰관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장윤기 사건을 이유로 전국 단위 강제 순환보직을 추진하는 것은 올바른 개혁이 아니다”고 밝혔다.광고광고지난 5월5일 0시10분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한 길거리에서 이채원(17)양을 살해한 장윤기(23)씨에게 경찰은 일반 살인혐의를 적용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형량이 더 높은 강간 목적 살인 혐의를 적용하며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고 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퇴직 경찰 모임 “검찰, 장윤기 사건을 보완수사권 존치 명분 이용 말라”
경찰공무원 입장을 대변하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가 검찰을 상대로 장윤기 사건을 보완수사권 존치의 명분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경찰퇴직자들이 구성한 경찰직협 정책연구소는 31일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동수사와 지휘 과정에서 위법하거나 부실한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