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0일 오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광고검사의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조직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유 직무대행은 4일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신속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경찰의 비대화 등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고, 경찰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회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시행을 앞두고 전국 경찰 지휘부에 수사제도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유 직무대행은 우선 “경찰 수사의 완결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출범하는 중수청과의 협력을 다각도로 강화하고 역량 있는 수사관이 우대받고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소청 검사와 긴밀히 협의해 보완수사 요구는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이행해 부실수사·지연수사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광고경찰 권력에 대한 외부 통제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고, 경찰도 예외일 수 없다”며 “수사과정에서의 비리 행위는 철저히 감시하고, 그 책임을 확실하게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자의 권익 보호에도 경찰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제도 개편으로 경찰 수사가 지연되거나 공백이 발생하여 국민이 억울한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유 직무대행은 끝으로 “경찰은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를 지니게 됐다는 점을 명시하겠다”며 “이번 형사사법체계가 국민의 신뢰 속에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고광고이날 모두발언 뒤 경찰 지휘부는 ‘경찰이 높아진 책임에 상응해 경찰 수사 과정에서의 비리 행위자에 대한 감시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에 따라 주요 비리 행위자는 수사부서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형소법 개정안 시행 앞…경찰청장 대행 “외부 통제 적극 수용”
검사의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조직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4일 열린 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