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왼쪽부터), 송영길 후보가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정청래 후보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사 권력 오남용 사례로 본 형사소송법 개정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의 선택”이라고 한 조정식 국회의원의 발언이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는 29일 헌법상 현직 대통령 연임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 대통령에 대해 효력이 없다고 돼 있다. 송영길 후보는 문화방송(MBC) 인터뷰에서 “(헌법 128조를 바꾼다는 건) 국민적 동의를 받기 어렵고, 국회에서 200명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객관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조 의장의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발언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광고 정청래 후보도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조 의장이) 헌법 128조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얘기했으면 깔끔하게 정리됐을 것”이라며 “원론적으로 국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얘기한 건데, 이렇게 비화될 줄 몰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이 기자들에게 낚인 것 같다”고 했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도 “조 의장이 다시 한번 해명하고 필요하면 사과도 고려해보심이 어떤가”라고 적었다. 김민석 후보는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은 비현실적”이라며 “헌법상 불가하고, 대통령께서도 누차 확인하셨고, 국회의장도, 비서실장도, 정무수석도 확인했다. 발언 당사자(조 의장)가 오해라 했고, 대통령께선 해외순방 중 난데없을 쟁점을 더 키우는 것은 옳지도 필요하지도 않다”고 말했다.광고광고 민주당 안에서는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이 19일을 남겨둔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다선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을 막지 않으면 연임이나 공소취소 등으로 번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로 이 대통령을 비판한다는 얘기가 있다. 전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김 후보에게 유리하지 않은 소재가 될 것이라고 봤다. 온라인에서는 김 후보가 지난해 12월20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서 “요새는 사람들이 ‘(이재명 정부) 5년이 너무 짧다’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를 돕는 한 의원은 “이미 명확한 입장을 밝혔는데 선거 유불리를 위해 악의적으로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해당 행위”라고 했다. 이미 조 의장을 포함해 청와대와 당이 모두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불가’ 태도를 밝혔기 때문에 더는 쟁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날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모두 나서 대통령 연임 개헌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 재선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들까지 진화에 나섰는데 곧 논란이 수그러들 거라 본다”고 말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민주 당권주자들 “연임 개헌 비현실적” 한목소리…판세 파장에 촉각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의 선택”이라고 한 조정식 국회의원의 발언이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는 29일 헌법상 현직 대통령 연임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