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만남 중 취재진을 향해 손을 뻗어 질문자를 지목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광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면 그에 상응해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전쟁 중이라도 민간 기반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 범죄로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현시점부터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호르무즈해협에서 미사일, 로켓, 무인기, 또는 그 밖의 어떤 장치나 무기로 선박을 공격할 때마다 미국은 수도 테헤란 내부나 인근에 위치한 교량 또는 발전소 한 곳을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란이 이번 주까지 종전 관련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그들의 발전소를 모두 무너뜨릴 것이다. 교량도 모두 무너뜨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광고 미군은 전날까지 이란의 군사 시설을 중심으로 11일 연속 공습을 이어갔으며, 교량·도로·철도 등 인프라 시설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9년 제네바 협약은 전쟁 중이라도 민간인의 생존에 필수적인 발전소, 교량 등 기반 시설은 공격이나 보복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간 유엔(UN)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전소와 교량 공격 경고에 대해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해왔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