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전북 군산에 지어진 수상 태양광발전소. 연합뉴스광고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전력구매계약(PPA) 중개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범사업에 나선다. 플랫폼을 통해 계약을 맺으면 계량기 설치비 등을 지원해 재생에너지 직접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수요기업 등 43개 기업·협단체가 참여한다. 이달 말까지 모의 거래를 진행한 뒤 8월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전력시장 밖에서 기업 등 전기사용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국내 사업용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대부분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에 따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해 수익을 내왔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알이100 요구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 수요도 늘고 있다. 정부는 전력구매계약 거래가 활성화되면 국민 전기요금 부담이 줄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수익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고정부는 플랫폼 이용을 늘리기 위한 지원책도 함께 내놨다. 플랫폼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전력거래소 계량기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알이100 수요기업에 대한 망이용료 지원 기간도 최대 4년 연장한다. 중소·중견기업은 기존 3년에서 최대 7년으로, 대기업은 1년에서 최대 5년으로 늘어난다. 지붕형 태양광 사업자에 대한 보증보험료 지원 비율도 기존 15~3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한다.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시범사업 참여자를 조사한 결과 플랫폼을 활용하겠다는 수요와 공급 물량이 각각 1기가와트(GW) 안팎으로 나타났다”며 “업계 의견을 반영해 전력구매계약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