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클립아트코리아광고국외 투자사들의 국내 주요 상장사에 대한 투자 건수가 1년 동안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인 시이오(CEO)스코어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0대 상장사에 지분율 5% 이상을 투자한 국외기업(펀드 포함)의 투자 건수는 모두 123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5건에 견줘 29.5%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국외기업(펀드)의 지분 보유 공시를 통해 우선주 및 특수목적법인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했고, 조사 대상 시점에 새로 상장해 비교가 힘든 경우는 제외했다.해외기업의 국내 상장사 투자 건수. 출처 시이오스코어지난 1년간 국외 투자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화장품이었다. 화장품 업종의 5% 이상 지분 투자 건수는 지난 조사 당시 단 2건에 그쳤지만, 이번엔 9건으로 증가했다. 한국화장품(K-뷰티)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특히 오이엠(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오디엠(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에 기존 투자사였던 피델리티인터내셔널에 이어 싱가포르투자청, 노르웨이중앙은행 등의 글로벌 자금이 몰렸다.광고해외기업의 신규 투자 종목. 출처 시이오스코어뒤이어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업종 역시 전년 대비 투자 건수가 각각 4건씩 증가했다. 반도체 업종에선 에스케이(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뿐 아니라 미코, 유진테크, 코미코 등 중소형 부품·장비주 등으로 외국 투자가 다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국외 기업의 5% 이상 투자가 1개 종목에 그쳤던 제약·바이오 업종도 5개 종목으로 늘었다.국가별로는 미국계 투자사가 69건으로 투자 건수의 과반(56.1%)을 넘어섰다. 유럽(25건), 일본(10건), 중국(8건)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블랙록이 1년 동안 투자 종목을 12개 추가로 늘리며 모두 19개 국내 기업의 주요 주주로 올라섰고, 유럽 자본은 국부펀드 및 자산운용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내기업 10곳에 투자한 일본 투자사는 기술 및 보안 분야의 합작 설립 지분이 많았으며, 중국은 거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를 중심으로 한국 게임·엔터사의 지분에 투자했다.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국외자금, 국내 상장사 투자 건수 1년 새 30% 급증
국외 투자사들의 국내 주요 상장사에 대한 투자 건수가 1년 동안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인 시이오(CEO)스코어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0대 상장사에 지분율 5% 이상을 투자한 국외기업(펀드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