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4년 11월 이병운(왼쪽) 국립 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국립 목포대 총장이 의과대학 설립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대학 통합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 제공광고광주전남 지역 국립 의과대학 신설과 순천대·목포대 통합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목포에 대학본부와 의대, 순천에 대학병원을 설립하자는 제안을 순천대가 거부한 것이다.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통합시장 인수위원회)는 14일 나주시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추가적인 배치안이나 새로운 중재안을 마련하지 않겠다. 양 대학이 자율적 협의를 통해 합의할 경우 결과를 존중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중재 역할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박향 인수위 보건복지위원장은 “정부는 2030년에 신설 의대 신입생을 모집하겠다고 시한을 정해놨다”며 “예산안 마련, 인증, 정원 배정 등의 절차를 거꾸로 계산하면 이번 달 안으로 대학 통합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국립 순천대와 국립 목포대는 2024년 11월 당시 전남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의대를 만들기 위해 대학 통합 뒤 정부 지원을 받아 의대를 설립하고 동·서부에 대학병원을 1곳씩 세우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두 대학은 의대를 어디에 둘지와 교명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다 지난 3월 이후 통합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광고민형배 시장은 최근 목포에 대학본부와 의대, 순천에 대학병원을 설립하되 추후 목포 쪽에도 대학병원을 세우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하고 13일 밤 11시까지 수용 여부를 통보해달라고 했다. 이에 목포대는 수용 입장을 밝혔다. 반면 순천대는 이날 밤 11시20분께 내놓은 입장문으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순천대는 “제안대로라면 순천은 의대 없는 대학병원과 목포에 본부를 둔 캠퍼스 수준의 국립대학만 남는 지역으로 전락하게 된다”며 통합 대학본부와 의대의 순천 배치를 요구했다.하지만 박 위원장은 “인수위의 제안은 최종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조건 없이 수용 여부만 판단하겠다고 이미 양쪽에 전달했다”고 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전남 국립의대 무산 위기…순천대 ‘의대 달라’ vs 목포대 ‘절충안 수용’
광주전남 지역 국립 의과대학 신설과 순천대·목포대 통합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목포에 대학본부와 의대, 순천에 대학병원을 설립하자는 제안을 순천대가 거부한 것이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통합시장 인수위원회)는 14일 나주시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한 언론 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