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4년 11월 이병운(왼쪽) 국립 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국립 목포대 총장이 의과대학 설립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대학 통합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 제공광고광주전남 지역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20일 협상을 재개한다. 목포에 대학본부와 의대, 순천에 대학병원을 설립하자는 제안을 순천대가 지난 13일 거부한 뒤 두 대학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목포대와 순천대는 20일 오후 만나 대학통합 논의를 하기로 하고, 참석자와 장소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두 대학은 그간 협의를 할 때 부총장 등 대학 대표가 참석하고, 장소는 중간 지점인 장흥이나 보성에서 만나왔다고 한다.현재 두 대학은 의대, 대학본부, 대학병원 위치와 통합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순천대는 지난 13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인수위원회의 제안을 거부한 뒤 목포대에 추가 협의를 제안했다. 이후 목포대가 지난 16일 협의 가능 일정과 장소를 알려달라고 순천대에 답신한 후 두 대학이 20일 만나기로 결정한 것이다.광고두 대학에 남은 시간은 약 10일 정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인수위에 따르면, 2030년 의대 개교에 필요한 의대 정원을 확보하려면 늦어도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교육부에서는 당장 내일이라도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라는 입장”이라고 했다.두 대학이 당장 20일 만남에서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순천대는 인수위 제안을 거부하면서 역으로 ‘순천에 의대와 대학본부, 목포에 대학병원’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인수위 제안에 동의하면서 여론에서 우위에 선 목포대가 순천대의 역제안을 받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두 대학이 인수위 중재안을 바탕으로 통합 대학 거버넌스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광고광고두 대학이 지역 의대와 대학 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 순천을 지역구로 둔 김문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국립대학병원이 오면 순천시민들이 살고 의대가 오면 순천대학이 산다”며 “뭐든 좋으니 제발 월요일 양대학이 만나면 통합합의를 해오세요”라고 적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 페이스북에 “이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할 시간”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미뤄서도 안 된다”고 했다.기민도 기자 key@hani.co.kr
목포대-순천대, 교육부 마감 앞두고 20일 협의…의대·병원 합의될까
광주전남 지역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20일 협상을 재개한다. 목포에 대학본부와 의대, 순천에 대학병원을 설립하자는 제안을 순천대가 지난 13일 거부한 뒤 두 대학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20일 오후 만나 대학통합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