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4년 11월15일 이병운(왼쪽) 국립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이 의과대학 설립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대학 통합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 제공광고국립 목포대가 ‘목포 의과대학, 순천 대학병원 설립’이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목포대는 13일 보도자료를 내어 “목포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전남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남광주특별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전남의대 설립을 위한 제안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인수위는 두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목포대에 대학본부와 국립의대, 순천대에 대학병원을 설립하되 추후 목포대에도 대학병원을 세우는 내용을 담은 중재안을 두 대학에 제시했다. 중재안 수용 여부 회신 기한은 이날 밤 11시까지다. 민형배 시장은 지난 9일 “13일까지 (두 대학이)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손을 뗄 생각”이라고 했다.광고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국립순천대가 인수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한다면 국립목포대는 동서부권 지역민을 위한 상급 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민 시장, 강성휘 목포시장을 중심으로 서남권 지자체장, 지역민, 지역 의료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목포권 대학병원 설립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수위 중재안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순천대는 목포대의 찬성 입장 표명으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문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병운 (순천대) 총장 등과 간담회를 했으나 대학병원보다 의대를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해 두 대학 통합과 대학병원 유치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적은 바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순천대 입장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며 “순천대가 오늘 오후 대학평의원회에서 입장을 정리하면 인수위원회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광고광고두 대학은 2024년 11월 대학 통합을 추진해 의대를 설립하고 동서부에 대학병원 각 1곳씩 세우기로 합의한 바 있다.기민도 기자 ke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