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9일 무안청사에서 청사 문제를 주제로 첫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광고“3개 청사(무안, 동부, 광주)에 주소지를 두지 마시고, 상징적으로 (동구) 구도청에 주소지를 두고 (그곳에) 시장님 책상 하나 두십시오.”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열린 첫 타운홀미팅에서 청사의 주소지와 주기능 문제로 특별시민의 의견이 지역별로 엇갈리자 막바지에는 최근 복원을 마친 5·18 마지막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에 주소지를 두자는 의견이 나왔다. 동구에서 온 최재호씨는 “특별시민들이 심리적으로 통합돼야 한다”며 “시장님이 3개 청사 기능을 균등 배치하고 순환근무를 주장해도, 주소지가 순천으로 간다고 했을 때 (저도) 뜨끔하더라. 그 정도이니 주소지 부분은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이에 타운홀미팅을 주재한 민 시장은 “어디서 그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셨느냐”면서도 “옛 전남도청에 주소지를 두는 방법이 가능한지 보겠다. 왜냐하면 거기(옛 전남도청)가 문화부 (소유)”라고 했다.이날 타운홀미팅에서 백승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인수위) 부위원장은 3개 청사의 기능 배치 구상을 밝혔다. 동부청사는 산업·경제 기능 중심(부시장 1명 배치), 무안청사는 시민주권·안전 및 생활행정, 농수산 정책 중심(부시장 2명), 광주청사는 정무 및 기관유지 기능(부시장 1명)으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 위원장은 “법적 주소지는 동부청사에 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법적 주소지는 주청사 주소지가 아닌 행정상 주소지”라고 했다.광고기능 배치 구상에 따라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동부청사는 기존 12개 부서에서 21개 부서가 되고, 무안청사는 58개 부서에서 66개 부서로 확장된다. 광주청사는 69개 부서에서 59개 부서로 줄어든다. 백 위원장은 “핵심 권한 부서 배치는 추가 협의가 필요해 특정 지역으로 권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절충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타운홀미팅에는 27개 시·구·군 대표시민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백 위원장의 발제 후에는 지역별로 청사의 주소지와 주기능을 자기 지역에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무안에서 온 박일상씨는 “김대중 정부에서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청을 무안에 만들었는데, 다시 특별시가 돼서 3개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한다고 했을 때 (주기능이) 광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서남권은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인구 소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주청사는 지금 무안청사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순천에서 온 황남교씨는 “서남권이 어렵다고 해서 도청을 이쪽(무안)에 줬는데 동부 쪽에는 아무것도 없고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했다. 이런 의견이 반복되자 주소지를 옛 전남도청에 두자는 의견까지 나왔다.광고광고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차적으로 8월 초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 시장은 “저희가 오늘 보고하는 안은 확정이 아니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이라며 “청사를 배치하고 인력을 나눠서 배치하는 기준은 시민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게 유일한 기준”이라고 했다.기민도 기자 key@hani.co.kr
전남광주특별시 첫 타운홀미팅…“차라리 옛도청에 주소지 두자”
“3개 청사(무안, 동부, 광주)에 주소지를 두지 마시고, 상징적으로 (동구) 구도청에 주소지를 두고 (그곳에) 시장님 책상 하나 두십시오.”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열린 첫 타운홀미팅에서 청사의 주소지와 주기능 문제로 특별시민의 의견이 지역별로 엇갈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