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워싱턴 내셔널 몰에서 열린 ‘위대한 미국 주 박람회’ 개막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광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을 ‘공산주의자들’이라고 비난하며 핵심 지지층인 보수 기독교인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을 필두로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는 후보들이 민주당 경선에서 약진하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보수 기독교 단체인 ‘신앙과 자유 연합’이 워싱턴에서 연 행사에 참석해 “민주당은 공산당이 돼 가고 있다. 그들은 무신론자인 공산주의자들”이라며 “미국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은 극빈 속에 음식도, 주택도, 군대도, 법과 질서도 없이 살게 될 것”이라며 “모든 면에서 제3세계 국민이 될 것이고 모두가 고통받고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고또 “그들(공산주의자)은 짐승이다. 공산주의는 과거고, 자유가 미래이자 우리의 본질”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은 자유다. 모두가 중간선거에서 투표하러 나와야 한다. 이 선거는 아주 중요하며 우리는 승리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란과 체결한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역사적 합의’라고 치켜세우며, 이란이 핵을 보유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광고광고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앙과 자유 연합은 회원 300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대규모 보수 기독교 단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종교자유위원회가 보고서 초안을 제출하는 행사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종교자유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설립한 연방정부 자문기구로, 위원 대다수가 보수 성향 기독교인이다. 보고서에는 정교분리가 공적 영역에서 종교를 배제하는 식으로 잘못 해석돼 왔다며, 종교와 국가가 협력관계가 돼야 한다고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 의료, 복지 등 공공 영역에서 종교적 표현과 실천을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맘다니 세력 약진하자…트럼프 “민주당은 공산주의자” 극우 자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을 ‘공산주의자들’이라고 비난하며 핵심 지지층인 보수 기독교인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을 필두로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는 후보들이 민주당 경선에서 약진하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