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장 대표의 “커피 한잔의 자유. 부정선거를 외칠 자유!” 글귀. 스레드 갈무리광고연이어 ‘개표소 봉쇄 시위’를 찾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시위대에게 “부정선거를 외칠 자유” 등의 글귀를 특유의 ‘서예체’로 직접 써주는 모습이 포착됐다.장 대표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했다. ‘프리덤 이즈 낫 프리(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쓰인 흰 모자와 흰 마스크를 착용한 장 대표는 ‘부정선거 재선거’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대가 외치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었다. 시민들과 사진을 찍을 때는 마스크를 벗는 모습도 보였다.13일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주변에 글귀를 써주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특유의 ‘서예체’로 시위 참가자들에게 글귀를 써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장 대표는 “커피 한잔의 자유! 부정선거를 외칠 자유. 올공(올림픽공원)에서 장동혁”, “알겠어 알겠어 먼(뭔)말인지. 그거 부정선거야!”, “내 한표 돌려줘! 올공에서. 장동혁” 등의 글귀를 써줬다. “쨔샤, 그딴소리 올공에 와서 해봐! 뭣도 모르는 것들이” 등의 글귀도 있었다. 장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스레드에도 유사한 내용의 자필 글귀를 올렸다.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스레드 갈무리6·3 지방선거 뒤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장 대표는 ‘개표소 봉쇄 시위’ 참석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지난 9일에도 장 대표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석했다. 지난 6일과 7일에는 ‘재선거’가 적힌 손팻말과 태극기를 들고 시위에 참석한 바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스레드 갈무리장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도 “선관위는 해체만이 답”이라며 “불법선거, 부정선거.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을 의심해야 한다. 부실을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것이 바로 부정”이라고 썼다.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입틀막’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한참 지났다. 재선거, 특검 선거제도 개혁, 선관위 개혁이 답”이라며 “여야 모두 ‘올공’에 올인해야 할 때”라고도 썼다.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