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광고‘개표소 봉쇄 시위’에 나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재명아, 나랑 싸우자”는 내용의 손팻말을 든 모습이 7일 포착됐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고 ‘이재명’이라고 불러왔다. 장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개표소 봉쇄 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고등학생’은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으로 비판을 받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통령은 배재고 관련 언급을 한 바 없다. 특유의 ‘서예체’로 보아 장 대표가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되는 손팻말을 장 대표가 꺼내자 주변에서는 “재밌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6월28일 ‘개표소 봉쇄 시위’에 나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이에 앞서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을 악마에 빗댄 듯한 손팻말을 들기도 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28일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했을 당시 시위대가 그려 장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손팻말을 들었는데 이 손팻말에는 ‘이재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든 뿔 달린 붉은색 악마가 그려져 있다.광고 장 대표는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 호칭을 생략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재명은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지난해 11월)이라던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을 ‘강력 범죄자’로 규정하며 “이재명이 억울한 피해자면 (성폭력 범죄자인) 엔(n)번방 조주빈도, 마약왕 박왕열도 억울하다 할 판”(5월12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고 존엄 이재명”(5월7일)이라며 색깔론을 동원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지난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금도 이재명 밥친구 위철환(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선관위를 장악하고 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권력형 수사는 올스톱될 것” 등의 발언을 하며 대통령 호칭을 붙이지 않았다. 광고광고 이를 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5월15일 제주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장 대표가 국가수반인 대통령께 거의 반말조로 요즘 일관하고 있다”며 “이러한 태도는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행동이란 걸 꼭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제1야당 대표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달라”는 부탁이었다. 한 원내대표는 자신은 ‘장동혁 대표’라고 호칭한다며 이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도 5월13일 케이비시(KBC)광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장 대표가) 이 대통령을 ‘이재명이’라고 한다면 그거는 좀 상당히 잘못된 일”이라며 “어찌 됐든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예우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대통령으로서 존중하는 그 마음들은 여야가 입장이 바뀌어도 똑같이 가야지, 그게 대한민국 국격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저는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올공’ 간 장동혁 “재명아 나랑 싸우자” 반말 손팻말
‘개표소 봉쇄 시위’에 나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재명아, 나랑 싸우자”는 내용의 손팻말을 든 모습이 7일 포착됐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고 ‘이재명’이라고 불러왔다. 장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