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재명아 봤지?”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재명아 봤지”라며 재차 반말로 이재명 대통령을 지칭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대통령을 향한 반말 호명에 정치권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들이 나왔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장 대표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개표소 봉쇄 시위’에 “재명아 봤지? 들었지? 그럼 국민특검 받아야지”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나타났다. 앞서 지난 7일 같은 시위에서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는 손팻말을 들고 나온 게 논란이 됐는데, 이번엔 “재명아 봤지?”라고 한 것이다. 장 대표는 태극기가 그려진 ‘하트 모양’ 응원봉을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기도 했다. 장 대표는 “내 한 표가 우스워? 난 그런 니(네)가 우스워!”, “올공(올림픽공원) 핫하지? 담주(다음주)엔 친구랑 콜?”, “올공의 청년, 태극기, 애국가. 이것이 우리의 미래다!”라는 손팻말을 드는 모습도 보였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장 대표 옆에서 “올공. 안 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왔다 간 사람은 없다!”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특유의 ‘서예체’로 미뤄볼 때 모두 장 대표가 직접 쓴 손팻말로 추정된다.광고지난 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명아, 나랑 싸우자” 손팻말을 들고 나왔던 장 대표를 향해 정치권에서 비판이 이어졌지만, 장 대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반말 정치’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 8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권에서 아무리 막말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최소한 국가원수,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지키는 게 원칙 아닌가”라고 지적했고,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저급하기 짝이 없는 망동”이라며 “장 대표의 저급한 막말 정치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내부 비판도 나온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대통령이 잘못해도 ‘재명아’는 정치의 언어가 아니다. 극우 막가파들이 쏟아내는 막말의 배설일 뿐”이라며 “저는 아무리 화가 나도 대표께 ‘똥혁아’라고 조롱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게 정치의 품격이다. 그게 정치의 내공”이라며 “제발 정신 차리시고, 극단주의자들의 언어에 포박당하지 마십시오”라고 덧붙였다.광고광고 ‘친한동훈계’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도 8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서 해당 손팻말을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 이름만 불러도 ‘멸칭’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의 상대방을 향해서 ‘멸칭’을 섞어서 무언가를 주장한다는 것은 그 주장의 내용이 얼마나 합리적이냐를 떠나서 귀에 안 들어온다. 멸칭만 들어오는 것”이라고 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장동혁, ‘태극기’ 응원봉 휘두르며…재차 “재명아 봤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재명아 봤지”라며 재차 반말로 이재명 대통령을 지칭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대통령을 향한 반말 호명에 정치권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들이 나왔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장 대표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