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대 중 일부가 보이는 폭력적 행태에 대해 “엄정 대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시민들을 음모론, 선동세력으로 몰아 경찰에게 시민들을 전부 해산시키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올림픽공원에 모인 시민들에 대해 음모론 선동세력이 고개를 든다. 경찰 업무 방해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겁을 줬다”며 “국민의 문제 제기가 정당하다면서 음모론은 또 무슨 이야기냐. 선동은 또 무슨 이야기냐. 경찰 업무 방해에 책임을 물으라고 하는 이야기는 또 무슨 이야기냐”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지금 올림픽공원에 모인 시민들을 음모론, 선동세력으로 몰아 경찰에게 시민들을 전부 해산시키고 더는 올림픽공원에 모이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고 장 대표는 또 “국민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면 국민이 주장하는 재선거와 특검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바티칸 현지에서 주재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참정권 침해’에 대한 국민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면서 “그런데 이걸 악용해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선동하는 세력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 결과 조작을 운운하면서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는 건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위대의 행태와 관련해 “시위대의 행태 중 사적 검문 및 위력을 동원한 업무 방해 행위는 엄정 대처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조희연 기자 cho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