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현은 기자 mix@hani.co.kr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찾아 ‘부정선거’ 손팻말을 들고 호응한 데 대해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의원들이 경악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10일 에스비에스(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장 대표가 올림픽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재선거’ 촉구 (집회), 이제 서서히 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분들이 많이 모인다고 하는데, 그 집회에 참석해서 ‘부정선거’ 팻말을 들고 있었다는 기사를 봤냐”는 질문에 “사실 어제 의원들이 좀 경악하고 놀랐다”고 답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김 의원은 이어 “물론 의원들은 올림픽공원에 나가 있는 순수한 2030 청년들의 재선거 주장은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당 대표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에 있어서 당 대표의 의견이 당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 개인 의견으로 소개되는 것에 의원들 입장에선 자존심이 매우 상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광고김 의원은 “굉장히 정치적인, 무책임한 행동을 당 대표가 하고 있다”며 “당 대표가 주장하는 전국 재선거 요구에 대해서도 원내대표가 새로 뽑혔으니까 의원총회에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당론으로 뭔가 정해져야 저희가 시민들과 국민들께 소통하는 과정에서 당에 책임 있는 입장을 전달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장 대표는 지난 9일 저녁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을 찾았다. 장 대표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석했다. 시위대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는 구호를 연신 외치자 장 대표는 이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면서 함께 자리를 지켰다. ‘당일투표’, ‘수개표’ 등은 사전투표 폐지를 요구하는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앞세우는 구호다.광고광고박성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장 대표가 ‘부정선거’ 팻말을 들었는데, 당의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는 프레임 시도에 대해서는 저희 당의 입장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박 대변인은 “장 대표가 올림픽공원에 간 것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한 것이고 당의 입장은 이제 새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의원총회라는 절차적 과정을 거쳐서 내놓게 될 것”이라며 “잘못된 프레임으로 국민의힘을 바라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반발했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정선거’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석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부정선거로 규정하든 부실선거로 규정하든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드러난 사실관계는 바뀌지 않는다”며 “거기에 뭘 썼는지를 가지고 마치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처럼 폄훼하거나 그분들의 주장이 잘못된 것처럼 몰아가려고 하는 지금의 분위기 자체가 비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어가 중요한가? 도화지에 뭐라 쓰인 게 중요한가 하나만 보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광고장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시민들은 여러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며 “시민들이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떤 이름을 붙였는지 가지고 계속 이것을 폄훼하고 동력을 떨어뜨리려고 하고 시민들을 흩트려 놓으려고 하는 그 시도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부정선거 팻말’ 공격 받자, 장동혁 “용어가 중요한가?…폄훼 말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찾아 ‘부정선거’ 손팻말을 들고 호응한 데 대해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의원들이 경악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0일 에스비에스(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장 대표가 올림픽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