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롯데마트 자체상품을 구매하는 모습. 롯데마트·슈퍼 제공광고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유통업계의 초저가 가성비 제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마트는 1천원 이하 식재료 제품을 확대하고, 편의점은 1만원대 위스키를 내놓는 등 가격 문턱을 낮춘 상품 출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롯데마트는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식재료 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늘좋은 숙주나물’(380g)을 980원에, 25일엔 ‘오늘좋은 순두부’(350g)를 690원에 출시한다. 고물가 기조로 초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경향을 겨냥한 제품이다. 최아름 롯데마트·슈퍼 식품피비개발2팀 상품기획자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롯데마트의 1천원 이하 자체 브랜드 상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1천원 이하 상품을 2024년 45개에서 올해 6월 기준 90개까지 2배 늘렸다.광고편의점은 가성비 제품을 주류 영역으로까지 넓히고 있다. 비지에프(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는 10일 1만원대 스카치 위스키 ‘길리모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유에 따르면, 지난 1~5월 전체 위스키 매출 가운데 5만원 이하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67.6%를 기록했다. 고가 위스키 중심이었던 시장에서 저렴한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씨유는 지난 2월엔 1만원대 피트 위스키를 출시하는 등 가성비 위스키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왔다.이번에 선보이는 길리모어의 정상가는 1만6900원이지만, 출시 기념으로 이달 한 달간 1만3900원에 판매한다.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1만1120원에 살 수 있다.광고광고이밖에도 유통업계는 자체 브랜드를 통한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가성비 경쟁을 강화 중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11~17일 자체 브랜드 ‘심플러스’ 행사를 진행한다.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메밀소바 등 면 신상품 3종을 각각 3490원에 판매하고, ‘심플러스 복숭아주스’는 1980원, 아메리카노·스위트아메리카노·카페라떼는 각 1천원에 판매한다.이마트도 지난해 8월부터 모든 상품을 5천원 이하로 구성한 ‘5K(오케이) 프라이스’를 운영하면서 먹거리와 생활용품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서혜미 기자 ham@hani.co.kr
대형마트 초가성비 경쟁…980원 숙주·690원 순두부·1000원 커피 내놔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유통업계의 초저가 가성비 제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마트는 1천원 이하 식재료 제품을 확대하고, 편의점은 1만원대 위스키를 내놓는 등 가격 문턱을 낮춘 상품 출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롯데마트는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식재료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