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해 잠수부 185명이 경남 통영시 미조면 사량도에서 진행한 수중 정화 활동 모습.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광고잠수부 300명이 다음달 20일 오후 3시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 내죽도수변공원 앞바다에서 동시에 바다에 뛰어들어 수중 청소를 하는 ‘다이브 아워’(Dive Hour)에 도전한다. 도전에 성공하면 한 장소에서 최다 인원이 동시에 수중 청소를 한 세계 기록을 세우게 된다. 경남도·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6일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 지속 가능한 어업, 소멸 위기 지역 해양 관광 활성화 등 해양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이브 아워 2026 : 통영 300’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한 시간 동안 불을 끄는 운동인 ‘어스 아워’(Earth Hour)처럼, 쓰레기로부터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잠수부들이 동시에 물속에 들어가 한 시간 동안 청소를 하는 운동이다. 수중 청소는 내죽도수변공원 앞바다 16만㎡에서 진행된다. 이곳 수심은 4~8m로, 잠수부들은 10개 구역을 나눠 구역당 30명씩 들어간다. 경남도·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스쿠버다이버와 프리다이버 300명, 수상안전관리자·자원봉사자 100명 등 400명을 모집한다. 안전을 위해 스쿠버다이버는 ‘어드밴스트’ 이상, 프리다이버는 ‘레벨2’ 이상 자격을 갖춰야 한다. 행사 누리집(divehour.org)에 참가 신청을 할 때 자격증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광고 도전에 성공하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단일 장소 최다 인원 동시 수중 청소 세계기록은 2024년 5월25일 포르투갈 세심브라에서 잠수부 274명이 참가한 것이다. 박찬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올해 성공하면 내년에는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