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삼성전자 직원 권리 회복 법률대응연대 관계자들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삼성전자 완제품(DX) 부문 직원들이 사내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상대로 낸 단체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가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수원지법 민사31부(재판장 신우정)는 20일 삼성전자 완제품 부문 조합원 5명이 꾸린 ‘삼성전자 직원 권리 회복 법률 대응연대’가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낸 ‘2026년 임금·단체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 및 첫 심문기일에서 “이 사건 결정을 가급적 빨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재판장 명령으로 재판 지휘를 단독으로 맡은 주우현 판사는 “오늘 오후 재판이 있어 금일중 결정이 어려울 수 있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주 판사는 이날 양쪽에 “오늘 중에라도 (노사) 합의안 타결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광고삼성전자 노조는 회사와 협상이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완제품 사업부 조합원 약 4천여명이 최근 탈퇴하는 등 갈등을 겪어왔다. 완제품 부문 직원들은 성과급 논의 등에서 소외되는 데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가처분을 낸 신청인 쪽은 이날 “초기업노조가 법령이 정한 필수 절차인 총회를 거치지 않았고 대의원회 구성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동조합법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이에 교섭요구안을 확정하는 절차가 정당성을 현저히 결여해 위법하다”고 했다.광고광고반면 초기업노조 쪽은 “교섭요구 가안을 정하는 것은 총회 의결 사안이 아니어서 노조법 규정을 받는다고 보기 어렵다”며 “노조원 의견 수렴과정에서 비실명 기재로 다수 의견을 취합하는 방식을 거쳤기 때문에 비민주적 절차도 아니었다”고 했다.초기업노조는 또 “이미 상당 기간 공동교섭단과 회사, 정부가 함께 논의를 진행 중이라 침해되는 권리가 없다고 보인다”며 “신청인은 초기업노조만 상대로 신청을 제기했는데 실제적인 대표교섭은 전국삼성전자노조가 맡고 있어 저희 상대로만 제기된 신청이 인용돼도 공동교섭단의 교섭 상황에 변동을 주기 어렵다”고 했다.광고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에서 조정 결렬은 선언했다. 노조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삼성 초기업노조 ‘교섭중지 가처분’ 첫 심문 종결…법원 “가급적 빨리 결정”
삼성전자 완제품(DX) 부문 직원들이 사내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상대로 낸 단체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가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법 민사31부(재판장 신우정)는 20일 삼성전자 완제품 부문 조합원 5명이 꾸린 ‘삼성전자 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