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도 과천에 보유 중인 비거주 주택과 관련해 “현재 재건축이 진행돼서 멸실 중”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거주 중심으로 주택 시장을 정착시키겠다는 것은 확고한 방향성이 있는 원칙”이라며 과천의 비거주 주택 보유에 대해선 “제가 갖고 있던 과천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돼서 멸실 중이다. 그런 상황임을 이해해달라”고 했다.광고공직자 재산신고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과천의 재건축 아파트를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 중이며, 다른 지역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 중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실거주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재편하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온다.앞서 정부는 1주택자에 대해 거주 여부에 따라 세 부담에 차등을 두기로 했다가 이를 완화한 바 있다. 재경부는 지난 2일 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는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고,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 최종안을 확정해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당초 정부안은 비거주자의 기본공제를 9억원으로 하향하는 내용이었으나, 여론 및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에 최종안에선 이를 수정했다.광고광고이 후보자는 “민주당이 제시한 보완 방안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민정 기자 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