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 재산으로 총 31억7593만원을 신고했다.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이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기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 지분 절반(6억5950만원)을 비롯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7억6800만원, 2017년식 제네시스 차량(1130만원), 예금 2억9669만원, 채무 3093만원 등 17억455만원을 보유 중이다.배우자는 이 후보자와 함께 보유한 아파트와 예금 3억6064만원 등 10억2014만원을 신고했다. 장녀는 미국 텍사스 소재 주거지 전세(임차권) 164만원과 예금 2억3390만원 등 2억3554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과 증권 등 총 2억1569만원을 신고했다. 부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광고이 후보자는 공군 중위로 전역했으며, 장남은 지난 3월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이 후보자는 과천 아파트를 2009년 2월 매입해 17년간 보유하고도 실제 거주한 기간은 모두 4개월에 그쳤다. 약 16년 넘게 ‘비거주 1주택자’로 지낸 셈이다. 첫 번째 거주 기간은 2012년 11월1일∼2013년 1월2일, 두 번째는 2018년 12월3일∼2019년 2월8일로 총 넉 달이었다. 이 후보자는 2012년 12월 당시 기획재정부가 세종으로 이전하면서 대전으로 거주지를 옮겼고, 2015년부터는 3년간 해외 파견을 나갔다. 나머지 기간에는 경기 안양과 과천, 서울 등에서 세를 살았다.광고광고일각에서는 이 후보자의 이같은 비거주 주택 보유가 실거주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재편하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온다. 재경부는 지난 2일 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는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고,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 최종안을 확정해 3일 국회에 제출했다.앞서 지난 3일 이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나 실거주하지 않는 아파트를 보유 중인 것에 대해 “제가 갖고 있던 과천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돼서 멸실 중이다. 그런 상황임을 이해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광고김윤주 기자 kyj@hani.co.kr
이형일 부총리 후보자, ‘17년 보유’ 아파트 실거주는 4개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 재산으로 총 31억7593만원을 신고했다. 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이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기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 지분 절반(6억5950만원)을 비롯해 서울 동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