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게티이미지뱅크광고해외에 서버를 두고 한국어로 운영되는 불법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 운영자를 성평등가족부가 처음 수사의뢰했다.30일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성평등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 관계자들로 꾸린 ‘디지털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지원단)은 지난 28일 경찰청에 성폭력처벌법·정보통신망법·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법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 운영자들을 수사해달라고 의뢰하면서 관련 증거를 제출했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가해자가 특정되고 피해자가 확실한 불법 사이트를 중심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수사가 이뤄졌다”며 “9월부터 불법사이트 특별수사팀 4개가 출범함에 따라 불법사이트 운영자 검거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수사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수사의뢰는 지원단 출범 이후 처음이다. 지원단은 지난 7∼8월 정부가 디지털성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3만5천여개의 불법사이트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했다. 지원단이 지난 20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3만5천여개의 불법사이트 가운데 한국 관련 카테고리가 있는 사이트는 1316개, 한국어로 운영되는 사이트는 300개였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적용할 수 있는 법조항과 수사 단서, 사이트의 운영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까지 불법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들을 심층 분석하면서 채증한 증거를 담아서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광고손지민 기자 sj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