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6일 강남구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 부지의 모습. 연합뉴스 광고서울 용산공원에 주택 공급을 검토하던 정부가 서울시의 강한 반발에 “꼭 용산공원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대신 서울시가 제시한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이 터가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약 50분간 만나 주택 공급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20일 첫 회동 뒤 6일 만의 2차 회동이다. 김 장관은 면담 직후 브리핑에서 “오 시장님이 탄천물재생센터를 (대체 부지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고, 주택 공급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주에도 만나 주택 공급 부지, 오세훈 시장이 요구하는 재개발 용적률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는 전날 국회 행사에서 오 시장이 처음 직접 언급한 곳으로 약 39만3천㎡ 규모다. 정부가 주택 공급 가능성을 검토해온 용산어린이정원(약 30만㎡)보다 9만㎡가량 넓다. 이곳을 청년주택과 산업단지로 복합개발하겠다는 서울시의 구상대로라면 주택은 최대 1만3천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용산공원에 대한 정부 제안이 철회되고 동남권 청년 특화산업단지가 대안으로 채택돼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고 대체 터가 본격적으로 논의 테이블에 오르면서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안은 자연스레 뒤로 밀리는 모양새다. 김 장관은 이날 “꼭 용산공원이어야만 한다는 건 원래 없었다. 용산공원은 공론화를 거치는 게 첫번째고 지방정부와 협력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해 기존 입장과 온도 차를 보였다. 용산공원은 이르면 9월 말 정부가 발표하기로 한 ‘7만3천가구’ 규모의 추가 공공주택지구에도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도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 택지는 경기도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지혜 신형철 기자 godot@hani.co.kr
김윤덕 “탄천 적극 검토…꼭 용산일 이유 없다”
서울 용산공원에 주택 공급을 검토하던 정부가 서울시의 강한 반발에 “꼭 용산공원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대신 서울시가 제시한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이 터가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