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6대 종단 수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 되는 것에 대해 “예단하기 이르지만 불씨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지각판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통일부 장관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정말 답답했다”며 “제가 자청해서 두 번째 통일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어떻게든 고착화된 현상을 타파해 봐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작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좌절의 시간이었다”는 소회도 말했다.이에 대해 통일부 고위당국자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와 대화한 유일한 지도자로, 한-미 연합훈련 축소도 통 큰 결단이라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답답한 적대적 상황을 뚫고자 하는 노력은 지금 북쪽에서 말하는 두 가지 조건에 대한 정확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두 가지 조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9차 당대회 연설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폐기하라는 조건을 제시한 것을 의미한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두 가지에 대해 시그널을 보냈다”고 평가했다.광고한편, 통일부는 전날(20일) 한국 정부를 겨냥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에 “정부는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도 우리의 한반도 평화 의지를 왜곡하지 말고, 남북 모두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여정에 함께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로 가는 여정은 남과 북이 함께할 때 비로소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여정 부장은 전날 담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도 언급하며 “돌연 (한미연합) 훈련 축소를 지시한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서울은 제일 즐겨 하던 ‘전쟁놀이’판을 거두어야 하는 가긍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광고광고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북미 회담 가능? 정동영 “동북아 지각판 움직인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 되는 것에 대해 “예단하기 이르지만 불씨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지각판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