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박상만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자동차업종 공동파업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현대차그룹에 정년 연장과 부품사 납품 단가 인상, 원청교섭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광고올해 임금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1일 울산·전주·아산 등 모든 공장에서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 이날 노조의 파업 지침에 따라 오전조(오전 6시45분부터)와 오후조(오후 3시30분부터) 노동자 모두 출근하지 않았다. 오전·오후조가 8시간씩 파업하면서, 실제 공장은 16시간 동안 가동을 멈춘다.파업 참여 인원은 생산직과 사무직 등 전체 조합원 3만9천여명이다.광고지난 5월6일 올해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한 노조는 사쪽을 압박하기 위해 수시로 2~6시간씩 파업을 했지만, 8시간 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16년 임금협상 당시 하루(9월26일) 전면 파업을 한 뒤 10년 만이다.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나선 21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앞 도로는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이날 노조 집행부 등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을 찾아 금속노조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대회’에 참가했다.광고광고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8일 15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 뒤 40여일 만인 지난 18일 다시 마주 앉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사가 언제 다시 교섭을 이어갈지도 미정이다. 이종철 노조지부장은 “진전된 협상안이 나와야만 다시 교섭하겠다”고 밝혔다.올해 교섭의 쟁점은 상여금 50%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 3가지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별도로 이런 안건을 요구했는데, 사쪽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해고된 조합원을 복직시킬 명분이 없고, 정치권에서 협의하는 정년 연장을 노사가 먼저 결론짓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광고반면 노조는 임금 중 기본급 등 고정 임금 비율이 54.8%에 불과해, 실제 생활 임금을 유지하려면 잔업과 특근이 필수적이라 상여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정년 연장은 과거 노사가 합의로 이뤄낸 적이 있고, 해고자 복직은 노사 관계 신뢰 차원에서 요구하고 있다.노조 쪽은 “지난해 기준 사쪽의 사내유보금은 101조3천억원으로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했다.노조는 회사가 새로운 협상안을 내놓지 않으면 25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 파업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상여금 50% 올리고, 정년 연장”
올해 임금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1일 울산·전주·아산 등 모든 공장에서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 이날 노조의 파업 지침에 따라 오전조(오전 6시45분부터)와 오후조(오후 3시30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