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둔 지난 13일 경기도 동두천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군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한미 군당국은 UFS 연습을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연합뉴스 광고17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북한이 “임의의 위협과 도전도 철저히 불허하려는 우리의 대적 입장은 보다 명백히 표현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북한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책임적이고도 단호한 정당방위권 행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훈련기간 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군사훈련 등 대응조치가 이어지면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은 앞서 6일과 12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을지 자유의 방패’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연습으로 오는 17∼27일에 실시된다. 이번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올해 을지연습에 ‘워리어 실드'(WS)라는 명칭의 야외기동훈련(FTX)이 포함되고, 드론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된다는 점을 상세하게 거론했다. 광고 담화는 “(훈련의) 목적이 우리 국가와의 실제적인 군사적 대결 준비 완성에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며 “미·한이 이른바 ‘연례적', '방어적'이라고 강변하는 이번 연습이 본질상 침략전쟁 시연이라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한의 대규모 전쟁 연습은 조선반도(한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에서 예년과 다른 수준의 안보불안정 상황을 유발하고 있다”며 “적수국들의 침략전쟁 연습으로 우리 국가의 안전 영역과 지역의 안보 환경에는 엄중한 위협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담화는 이어 “핵동맹으로 변이되고 있는 미·일·한 3각 군사 공조체제와 일본과 한국의 군사력 확충은 미·한이 보유한 군사자산들과 전쟁 수행방식이 총동원되는 ‘을지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을 보다 부각시키고 있다”면서 한미일 군사 협력과 한국과 일본의 안보 강화 움직임을 겨냥했다. 또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을 적용하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안전보장 원칙”이라며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대응력으로 외부로부터의 적수국들이 조성하는 엄중한 힘의 대치국면은 추호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광고광고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