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소방물탱크차가 13일 오전 경남 의령군 화정면 덕교리 논에 물을 뿌리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광고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른 급수 지원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높은 가뭄 단계에 진입한 시군이 3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 다만 광복절 연휴인 15~17일 경남 전역에 단비가 예보되면서 6월 중순부터 이어진 가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된다.13일 기상청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 7월 한달 동안 경남 평균 강수량은 73.4㎜로 예년 평균의 23%에 그쳤고, 이달 들어서도 13일 현재까지 4.5㎜로 예년의 3.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 569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13일 32.3%로 떨어져, 예년 평균의 45.6%에 불과하다.지역별로는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안·밀양·김해·의령·거제·의령·하동·창원·진주 등 9곳의 저수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경남 18개 모든 시·군이 농업가뭄 단계에 진입했고, 경계 단계였던 의령·창녕이 심각 단계로 상향돼 기존 밀양·함안·거제과 함께 5곳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6218농가 2400㏊ 농경지의 벼·콩·고추·단감·배·사과 등 농작물은 가뭄과 폭염의 이중고로 익기 전에 마르거나 쪼그라드는 피해를 봤다.광고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12~13일 이틀 동안 경남·창원소방본부 59대 등 전국의 소방물탱크차 259대를 동원해 경남 전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군부대도 급수차 13대를 지원했다. 13일 현재 경남 전역에 투입된 급수차는 352대에 이른다. 소방청은 14~16일 사흘 동안 가뭄 ‘심각’ 단계가 발령된 5개 시·군에 소방물탱크차 100대를 계속 투입하기로 했다. 군부대도 급수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기상청은 “경남에는 14~15일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고, 16~17일에는 전역에서 50㎜가량 비가 내리겠다. 지리산권역과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100㎜ 이상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경남도는 “가뭄을 해갈하기 위해서는 최소 200㎜ 이상 비가 내려야 하는데, 주말 동안 예보된 강수량으로는 가뭄 해갈에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극심한 농업가뭄의 기세를 꺾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광고광고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3일 광주권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떨어지자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할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동복댐 유역 올해 누적강수량은 지난 11일 기준 548.5㎜로 전년 대비 42% 수준이다. 동복댐 저수율은 48.94%로 지난 8일 가뭄 대응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최상원 기민도 기자 csw@hani.co.kr
가뭄 막느라 소방차 동원된 경남…광복절 연휴 ‘단비’ 내린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른 급수 지원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높은 가뭄 단계에 진입한 시군이 3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 다만 광복절 연휴인 15~17일 경남 전역에 단비가 예보되면서 6월 중순부터 이어진 가뭄의 기세가 한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