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제출 요구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할 경우 “지금 논서술형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학원에 갈 필요가 없게 된다”며 “지금 만약 (서·논술형 평가가) 도입된다면 각 가정과 학생들이 할 일은 폭넓게 독서해 두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차 위원장은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대입제도개편과 관련해 사교육 증가 우려’를 묻자 “기술적인 요소는 공교육에서 앞으로 충분히 다 익혀 나갈 수 있다”며 서·논술형 도입으로 사교육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차 위원장은 “대입제도는 교육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며 “학교 현장의 수업과 학습 방향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에 (대입제도를 변화시키는) 그 목적을 동시에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국교위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는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과 전 과목 절대평가, 내신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편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교위는 오는 10월 대입제도개편과 관련한 시안을 마련한 뒤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3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광고이날 전체회의에서 차 위원장이 ‘서·논술형 평가’가 도입 될 경우 우려되는 ‘사교육 증가’와 관련해 ‘필요가 없다’ ‘독서로 충분하다’는 정도로 답하자 이 의원은 “안일함이 우리 아이들 10년의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 ‘폭넓은 독서면 충분하다’ 이렇게 말씀을 편하게 하시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도 차 위원장은 “안일하게 생각하는거 결코 아니”라며 “논서술형 평가 도입 문제가 보도 된 뒤 학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하길래 공교육에서 최소한 논서술형 시험의 기술적 문제에 대해서 학원에 쏠려갈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공교육이 그만큼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차 위원장은 ‘서·논술형 평가 도입’에 따른 평가체제 신뢰성·공정성 우려에 대해서는 AI 평가 시스템 도입이 해법이라고 답했다. 차 위원장은 “지금 공교육에서 AI 평가 시스템을 국가 수준으로 도입하고 하게 되면 전국의 모든 학교의 모범답안이 축적이 된다”며 “압도적인 데이터가 축적이 되기 때문에 아마도 사교육 시장이 따라오기 힘든, 데이터 측면과 AI의 역량 차원에서는 압도적인 역량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말했다.광고광고한편,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기획예산처와 진행중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협상과 관련해 “초중등 예산을 줄이지 않고 일정 추세를 따라가는 방향은 계속 유지하되, 갑자기 발생하는 초과세수 부분은 초중등 분야 외 교육분야에도 쓸 수 있는것 아닌지 논의하고 있다”며 “미래대응기금은 교육쪽에는 어떻게, 어느 규모로 (조성되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것인지에 대해서 교육부 안을 만들어서 제공하기도 하고 협의하고 있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정연 기자 ye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