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충북도, 에스케이 하이닉스 등이 청소년 등이 주위의 눈초리를 의식하지 않고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치료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 구축에 나섰다. 충북도 제공광고학교 폭력·입시·불화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등이 주위의 눈초리를 의식하지 않고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치료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 구축된다. 민·관이 협업해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첫 본보기여서 눈길을 끈다.충북도, 충북교육청, 에스케이(SK)하이닉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 등은 10일 ‘청소년 AI(인공지능) 심리상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청소년의 우울·불안 등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응하려고 인공 지능 기반 심리 상태 측정·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뼈대다.이를 위해 올해 에스케이 하이닉스와 충북도 등이 2억6천만원을 들여 ‘청소년 AI 멘탈 케어 하이 마음 충북’(가칭)을 개발한다. 먼저 청소년 등의 우울·불안·자해 욕구 등 심리·정서 상태를 음성 인식 등을 통해 측정하고 감정을 분석한 뒤 전문가 심층 상담을 유도하는 인공 지능 기반 감정 분석 프로그램 ‘마음 온’(가칭) 개발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음성 기반으로 분노·공포·슬픔·행복·놀람 등 심리상태·감정을 인식한 뒤 자료·지표 등을 통해 정서 변화를 분석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데, 학교 폭력·입시 불안·가족 불화와 갈등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할 참이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탑재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2대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등에 무인 형태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광고‘청소년 AI 멘탈 케어 하이 마음 충북’(가칭)을 통한 전문 상담 연계 계획. 충북도 제공2027~2028년에는 ‘마음 온’ 프로그램에 베트남·중국 등 다국어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탑재하고, 충북교육청이 지정한 기관·학교 등에 설치하는 등 고도화 사업을 진행한다. 심리·정서 진단·측정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청소년 전문 상담사, 전문가 등도 참여한다. 윤은정 충북도 청소년팀 주무관은 “이 시스템은 우울·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등이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 상태를 진단·측정한 뒤 상담·교육 등으로 연계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기업과 교육·행정 등 기관·단체가 협업해 효율과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국 최초 사업으로 전국의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