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장은수가 9일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뒤 활짝 웃고 있다. KLPGA 제공 광고신인왕 출신 장은수(28)가 187번째 경기 만에 첫 우승을 일궜다. 그는 “아빠, 나 우승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장은수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쳤고, 1~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71-67-67-69)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8천만원. 2016년 7월 입회했고, 이듬해인 2017년 신인왕을 차지했던 장은수는 데뷔 10년 만에, 정규투어 187번째 대회에서 감격의 트로피를 챙겼다. 2020년 이후 정규투어 출전권을 잃어 드림투어까지 병행하면서 얻은 값진 결실이다. 광고 장은수는 이날 챔피언조에서 선두 강채연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고, 3번 홀(파 3)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등 추격전을 폈다. 14번 홀(파 3)에서는 강채연과 함께 버디를 추가하면서 접전을 이어갔고, 결국 16번 홀(파 4)에서 이날 세번째 버디를 기록하면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찾아온 위기도 잘 넘겼다. 장은수는 17번 홀(파3)에서 1.2m의 까다로운 파 퍼팅에 성공하면서 우위를 유지했고, 18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행운이 따랐다. 벙커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이 공 윗부분을 때렸지만, 빗맞은 공은 낮은 탄도에도 그린 위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장은수는 타수를 잃지 않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광고광고첫 우승을 차지한 장은수가 9일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장은수는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뜻대로 되지 않았고, 어깨도 너무 굳어서 어려웠지만 마음을 비우고 친 것이 도움이 됐다. 마지막 홀에서는 운도 따랐다”고 했다. 그동안 뒷바라지 한 부모님을 향해서는 눈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채연은 이날 8번 홀(파 5) 버디로 한때 단독 선두 자리에 복귀했지만, 12번 홀(파 4)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이날 7타를 줄인 문정민이 강채연과 함께 공동 2위(13언더파)가 됐다.광고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신인왕 출신 장은수, 187번째 대회서 정상…“아빠, 나 우승했어” 울먹
신인왕 출신 장은수(28)가 187번째 경기 만에 첫 우승을 일궜다. 그는 “아빠, 나 우승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장은수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