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박민지. KLPGA 제공광고“20승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 실감 안 난다.”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박민지(28)가 31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를 쳐, 1~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69-73-64)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8000만원.2017년 데뷔한 박민지는 약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고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KLPGA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박민지가 앞으로 승수를 추가하면 KLPGA 투어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광고박민지는 이날 공동 10위(2언더파)로 출발했으나 버디만 8개 잡아내는 순도 높은 경기력으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도 작성했다.박민지는 이날 전반 3개 홀(1, 3, 5번) 버디로 상승풍을 탔고, 후반 5개 홀(10 11, 13, 16, 18번)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18번 홀(파5)에서는 긴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광고광고챔피언조에 앞서 경기를 끝낸 박민지는 연장전에 대비했다. 하지만 선두를 달리던 신인 김지윤이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2타차 우위가 되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박민지는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첫 홀부터 떨리지 않았다. 선두와 격차가 벌어져 있어 마음 편하게 했고, 리더보드는 18번 홀이 끝날 때까지 보지 않았다”고 했다. 또 “평소 연습할 때 20승 하면 무슨 말을 할까 고민했는데, 오늘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20승 기분을 실감할 수 없다”고 말했다.광고지난 시즌 무승 공백으로 올 시즌 시드를 받지 못한 그는 “시드 없는 선수의 부담감을 알게 됐다. 이제 시드가 확보됐으니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또 “많은 분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모범적인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전반홀 이글 등으로 신바람을 냈던 김지윤은 이날 3타를 줄이며 단독 2위(9언더파)로 마쳤고, 선두로 출발했던 유현조는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5위(7언더파)에 머물렀다. 이지현과 노승희는 합계 8언더파로 공동 3위.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KLPGA 박민지, 막판 뒤집기…Sh수협오픈 우승 ‘통산 20승’
“20승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 실감 안 난다.” 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박민지(28)가 31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를 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