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오른쪽)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경찰 수사 내부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왼쪽).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광고경찰청이 다음 달 초부터 경찰관 배우자와 존·비속이 연루된 사건의 직접 수사를 금지하는 ‘상피제’를 실시한다.경찰청은 7일 ‘개정 형사소송법 후속 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논란을 계기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경찰 가족사건 117건을 파악해, 이 중 1건에 대해 수사감찰을 벌이고 있다.또한 경찰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국가수사본부가 운영하던 수사감찰을 인권감사관실로 이관하고, 내부비리수사대를 출범하기로 했다. 수사감찰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내부 비리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광고아울러 경찰은 경찰 수사심의위원회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경찰수사 인권·감찰 조사기구 설치 등 국가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경찰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집회시위에 투입됐던 경찰 기동대를 감축해 수사인력 881명을 보강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국가경찰위 실질화는 행정안전부와 추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사의 보완수사 요구·요청사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방안, 경찰 수사심의위원회에 꾸려질 사회적 약자 소위원회 신설에 대한 세부 계획 등도 곧 수립된다. 경찰은 신고인의 신원을 익명으로 보호하는 ‘변호인 대리신고제’ 도입도 공식화했다.광고광고경찰청은 “수사 공정성 강화를 위해 검토 중인 과제들도 관련 논의가 정리되는 대로 즉시 진행 상황을 공개하겠다”라며 “후속 법령 정비, 수사절차 개선 등은 수사기획조정관을 중심으로 국가수사본부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티에프 회의에서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