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미국 뉴욕의 구글 스토어 첼시에 구글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광고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또다시 인프라 투자를 위해 최대 36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은 알파벳이 미국 채권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해 200억∼250억달러(28조~36조원 상당)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채권은 만기 2년부터 40년까지 최대 10종으로 구성된다.알파벳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배경엔 인공지능 투자 확대가 있다. 회사는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두 차례 상향해 1950억~2050억달러(277조~291조원)로 제시했다. 반면,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알파벳의 올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59억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04년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이다. 알파벳은 올해 2월 미국·유럽 시장 등에서 320억달러 상당의 채권을 발행했고, 지난 5월엔 캐나다, 일본 시장에서도 200억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광고알파벳뿐만 아니라 다른 빅테크들도 유사 흐름을 보이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자료를 기준으로 아마존·알파벳·메타·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가 올해 7월7일까지 발행한 회사채는 1940억달러(276조원 상당)로, 지난해 전체 발행액(1080억달러)보다 79% 늘었다. 그동안 막대한 현금 보유액으로 투자를 충당해온 빅테크들이 인공지능 투자 경쟁으로 채권시장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투자가 현금흐름을 압박하면서 빅테크의 차입 확대와 투자 수익성을 두고 투자자들의 경계도 커지고 있다.강재구 기자 j9@hani.co.kr
‘현금흐름 적자’ 알파벳, AI 투자 위해 최대 36조원 채권 발행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또다시 인프라 투자를 위해 최대 36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은 알파벳이 미국 채권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해 200억∼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