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결정 선정위원회에 불참하고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5일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무안군을 공개 질책하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낸 것이다. 다만 두 차례 불참한 선정위원회에 참여하겠다는 확답은 하지 않았다.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4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며 무안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무안군수로서 대통령님의 깊은 관심과 당부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합의된 것이 있는데, 합의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며 “국가 정책 시행이 해당 지역에 도움이 되면 협력해야 하는데 ‘이거 안 해주면 난 협조 못 한다’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무안군을 공개 지적한 바 있다. 국방부는 지난 6월30일 예비 후보지인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하려고 했지만, 무안군의 불참으로 한 달 넘게 위원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광고김 군수는 자신이 3대 선결 조건을 내세우며 선정위에 불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공항 이전 자체를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안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여건 속에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최소한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무안군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이전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선결조건’ 이행을 요구하며 선정위에 두 차례 불참했다.그는 “3대 선결조건이 내실 있게 이행되기 위해서는 광주 군공항 종전(기존)부지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변화된 여건에 맞는 충분한 협의와 준비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무안군도 3대 선결조건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국방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기민도 기자 ke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