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케이티(KT) 위즈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발 투수 고영표. 케이티 위즈 제공광고삼성 라이온즈와 엘지(LG) 트윈스의 2강 체제가 흔들리는 사이, 케이티(KT) 위즈 마법사들의 ‘강철매직’이 제대로 통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6연승 행진을 펼친 케이티는 11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을 1경기 차로 밀어내고 기어이 선두 자리를 꿰찼다. 반면 엘지는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3위 싸움을 하는 처지에 몰렸다.케이티는 2026 KBO리그 후반기 레이스에서 12승1무1패, 승률 0.923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마침내 1위에 올랐다. 비결은 선발진의 안정감과 타선의 집중력이다. 고영표와 로건 앨런, 소형준 등 선발진이 이닝을 책임지며 불펜의 부담을 덜어줬다. 케이티가 후반기 올린 12승 중 11승이 선발승이다. 특히 고영표는 후반기 3경기에서 20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며 마운드를 이끌었다. 손동현-스기모토-박영현으로 이어지는 불펜도 든든하다.타석에선 샘 힐리어드의 ‘한 방’이 압도적이다. 힐리어드는 후반기 14경기에서 9홈런 22타점을 쓸어담으며,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반기 타율은 0.411(56타수23안타)고, OPS(장타율+출루율)는 무려 1.387에 달한다. 아울러 후반기 타율 1위 허경민(0.457)과 베테랑 김상수(0.349) 등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다. 케이티는 선두 굳히기를 위해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영입하는 승부수까지 던졌다.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메이저리그 출신 대니엘이 리그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선두 싸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광고삼성 라이온즈가 12년 만의 통합 우승을 위해 후반기 영입한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 삼성 라이온즈 제공전반기를 승차없이 1·2위로 마친 삼성과 엘지는 잠시 주춤하다. 삼성은 12년 만의 통합 우승을 위해 영입한 외국인 투수들이 나란히 부진한 게 뼈아프다. 부상으로 빠진 아리엘 후라도의 대체 외국인 선수 오스틴 보스는 2경기(8이닝) 평균자책점 9.00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3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야심차게 영입한 ‘우승 청부사’ 크리스 페덱 역시 앞선 두 경기와 달리, 30일 대구 기아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선발진이 무너지자 불펜도 힘이 떨어졌고, 결국 케이티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해 홈런왕(50개) 르윈 디아즈도 16개 홈런에 그치며 존재감을 잃었다.광고광고디펜딩 챔피언 엘지의 상황은 더 암울하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8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한때 1위였던 엘지는 어느새 3위까지 밀리며, 이제는 선두권보다 4위 두산 베어스(2경기 차), 5위 기아(KIA) 타이거즈(2.5경기 차)에 쫓기는 처지가 됐다. 후반기 성적만 놓고보면, 엘지는 3승1무11패로 최하위다.엘지의 부진은 투타 가릴 것 없는 총체적 난국에 있다. 후반기 팀 타율(0.260·공동 8위)과 팀 평균자책점(6.83·10위) 모두 부진하다. 선발(평균자책점 7.48·10위)과 불펜(평균자책점 6.10·8위)이 동시에 무너졌다. 가장 큰 원인은 선발진의 붕괴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내주며 선발이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선발진이 제역할을 못하고 불펜이 일찍 투입되면서, 전반기부터 우려했던 과부하가 임계점에 도달하는 모습이다.광고다만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등장은 반갑다.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의 카라스코는 1일 잠실 두산과 데뷔전에서 7이닝 동안 피안타는 물론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후반기 승률 2위(8승2무4패·0.667) 두산의 상승세 속에서, 하락세의 엘지가 3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엘지(LG) 트윈스가 후반기 영입한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엘지 트윈스 제공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4일 선발투수>NC 라일리-두산 최승용(잠실)키움 하영민-롯데 로드리게스(부산)LG 웰스-SSG 김민준(인천)KT 오원석-KIA 올러(광주)한화 왕옌청-삼성 양창섭(대구)
KT ‘강철매직’ 마법으로 삼성 제치고 선두…LG는 3위 싸움 추락
삼성 라이온즈와 엘지(LG) 트윈스의 2강 체제가 흔들리는 사이, 케이티(KT) 위즈 마법사들의 ‘강철매직’이 제대로 통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6연승 행진을 펼친 케이티는 11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을 1경기 차로 밀어내고 기어이 선두 자리를 꿰찼다.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