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한강의 황쏘가리. 국가유산청 제공광고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의 어린 물고기 5천마리가 북한강에 방류됐다.3일 환경재단은 지난 1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화천군, 에쓰오일과 함께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상류에서 천연기념물 ‘한강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인공 수정을 통해 키운 어린 황쏘가리 5천마리를 한강에 풀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환경재단과 에쓰오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화천군,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등에서 120여명이 참여했다.황쏘가리는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인해 황금색을 띠는 민물고기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강에만 살아 1967년 7월 천연기념물 ‘한강의 황쏘가리’로 지정됐다. 모양은 쏘가리와 비슷하지만, 더 납작하고 황색이나 붉은색을 띠며, 다 자라면 길이가 60㎝ 정도 된다. 원래는 남한강과 북한강, 임진강 등에서 모두 살았고 심지어 서울 광나루에서도 살았으나, 현재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댐 상류에서 주로 발견된다.광고지난 1일 환경재단은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상류에서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의 어린 물고기 5천마리를 방류했다. 환경재단 제공한국의 민물고기 가운데 천연기념물은 4종으로 황쏘가리 외에 어름치, 미호종개, 꼬치동자개가 있다.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과 함께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보존·복원을 노력해왔고, 2025년부터 환경재단과 황쏘가리 보존·복원에 나섰다. 앞서 1차 복원 대상인 어름치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5만4천여마리가 금강에 방류됐고, 자연 산란과 어린 물고기가 확인돼 방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