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광고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한 가운데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정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바치며 “내주신 숙제 다 끝냈다”고 했다.김 의원은 1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다. 김 의원은 묘역에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담긴 서류봉투를 올려놓았고 ‘내주신 숙제 다 끝냈습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적힌 조화를 함께 두었다. 김 의원은 노란색 넥타이를 차고 노 전 대통령 동상 옆에 앉아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 의원 의원실은 해당 게시물에 “노 전 대통령님 ‘야~ 기분 좋다~’라고 하고 계신가요?”라고 적었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변호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번 개정안 통과에 앞장선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페이스북에 “당대표 출마를 포기하며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약속을 오늘 지켰다”며 “맨몸으로라도 굴러서 마침내 도착했다. 강력한 저항을 함께 버텨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올렸다. 이후 바로 봉하마을로 달려왔다고 김 의원 쪽은 밝힌 바 있다.광고김 의원은 1일에도 페이스북에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인 반면 기득권 카르텔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는 검찰이었다. 그래서 보수 언론이 지금 공포에 질린 것이다”라고 말했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이번 개정안은 오는 10월2일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이 출범하며 시행된다. 법이 시행되면 검찰은 직접수사는 물론 보완수사도 할 수 없게 된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광고광고법안 통과 뒤 민주당은 “검찰 권력을 헌법과 국민 통제 아래로 돌렸다”고 자평했지만, 야당은 거세게 반발 중이다. 국민의힘은 3일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하겠다는 계획이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