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광고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4∼6월) 반도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89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사 영업이익의 99%를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것이다.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초강세 현상이 2분기에도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70%까지 올라섰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견줘 1813%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71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었다. 당기 순이익도 71조62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99% 증가했다. 회사 쪽은 “(메모리) 시장 수요 강세 속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램과 낸드플래시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89조2천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99.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3502억원이었다가 3분기 6조9913억원, 4분기 16조4111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에 53조7천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2분기에도 직전 분기 대비 이익이 66.11%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 수요가 폭증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것이다.광고2분기 반도체 사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영업이익률)도 70%를 기록했다. 10만원짜리 메모리 칩을 팔면 7만원의 마진을 남겼다는 의미로, 압도적인 수익성을 자랑하는 대만 티에스엠시(TSM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60.3%)을 넘어서는 것이다. 다만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76%)에는 미치지 못했다. 회사 쪽은 “메모리,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며 “디램, 기업용 SSD,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성장 가속화로 인해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2분기 스마트폰·티브이(TV)·생활가전 등 완제품(DX) 사업 부문은 영업손실 8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과 A시리즈의 견조한 판매로 매출은 48조원을 기록했지만, 부품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로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와 하만(전장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7천억원,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부문은 에이전틱 에이아이 확산에 따른 수요 강세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제품 부문은 부품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속보]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만 89조원 ‘역대 최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4∼6월) 반도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89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사 영업이익의 99%를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것이다.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초강세 현상이 2분기에도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70%까









